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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아가에게
  • 추모자김미선
  • 기증자최솔아
  • 등록일2021-09-30
  • 조회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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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야 아가
작은 발로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고서 낙엽이 바삭하다는 말을 했을땐 아빠도 엄마도 참 많이 웃었지
솔아가 있는 하늘나라도 많이 시원해졌을까?

어제는 우리 솔아가 좋아하는 밤을 잔뜩 사서 삶았단다.
밤을 삶고 칼집을 내어 반으로 쪼개놓으면 다람쥐가 먹고간것마냥
텅 빈 껍데기만 남아있었는데 그게 참 마음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구나

우리 착한 아가
또 올게 거기서 잘 놀고 있어~^^
가끔 엄마 꿈에도 놀러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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