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살겠습니다
- 추모자익명
- 기증받은 장기/년도신장 / 2021
- 등록일2021-09-28
- 조회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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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장 이식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20대 청년입니다.
먼저 저에게 장기기증을 해 주신 이름 모를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혈액 투석으로 매주 팔에 바늘을 꽂고 기계에 내 몸을 맡겨 연명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장기 이식을 희망하고 긴 시간이 지난 후에 자신의 생명으로 저에게 또 다른 생명을 주실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이미 살아있음에도 새 생명을 받았다는 말이 우습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한없이 기쁜 일었습니다. 그러나 기증자분과 가족들께서는 힘든 결정이었다는 걸 알기에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롭게 받은 이 기회로 더 열심히 살고 남에게도 베풀면서 기증자분, 가족분들 그리고 저를 위해 후회없이 살 것입니다.
이 글에 저의 마음을 다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생을 마감하고 훗 날에 저희가 만날 수 있다면 그 때는 꼭 직접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기증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신장 이식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20대 청년입니다.
먼저 저에게 장기기증을 해 주신 이름 모를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혈액 투석으로 매주 팔에 바늘을 꽂고 기계에 내 몸을 맡겨 연명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장기 이식을 희망하고 긴 시간이 지난 후에 자신의 생명으로 저에게 또 다른 생명을 주실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이미 살아있음에도 새 생명을 받았다는 말이 우습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한없이 기쁜 일었습니다. 그러나 기증자분과 가족들께서는 힘든 결정이었다는 걸 알기에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롭게 받은 이 기회로 더 열심히 살고 남에게도 베풀면서 기증자분, 가족분들 그리고 저를 위해 후회없이 살 것입니다.
이 글에 저의 마음을 다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생을 마감하고 훗 날에 저희가 만날 수 있다면 그 때는 꼭 직접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기증자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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