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다시 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장기기증운동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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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부산시 ‘기증의날’ 기념식 생명나눔사업 본격 추진 선포
‘다시 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의 장기기증 운동이 본격화됐다. 9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장기기증협회와 부산시는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열고, 생명나눔사업 본격 추진을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한국장기기증학회장인 안민 고신대 총장,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 등이 참석 했다.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은 뇌사자 1명의 장기(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기증으로 최대 9명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다는 의미에서 2008년부터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기증 활성화와 청소년 장기기증 홍보에 앞장선 더굿커뮤니케이션 박우진 대표와 제주국제학교 박다정 학생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으며, 생면부지 타인에게 신장과 간을 기증한 기증자의 사례 등이 소개됐다.
부산시는 생명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 5월 시민 홍보단 발대식과 6월 뇌사 기증자 예우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장기기증자와 유가족을 초청해 힐링캠프와 사이버 추모행사 등도 준비 중이다. 시교육청도 내년 3월 전국 처음으로 강서구 명지동 안전체험관에 장기기증 홍보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은 “부산이 생명의 도시로서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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