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 확산을" 제15회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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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맞아 부산시청서 기념식 열려
생면부지 타인에게 간 70% 기증한 권금산 목사 간증
강치영 회장, "장기기증 챌린지 지속적으로 펼칠것"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
부산시와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는 9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장에서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상하고, 장기 기증자들에게 예우를 표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 시장,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의 축사와 (사)한국장기기증학회 안민 고신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격려사에 나섰다.
박 시장은 장기기증 활성화와 청소년 장기기증 홍보, 자원봉사를 통해 노력한 더굿커뮤니케이션 박우진 대표, 제주국제학교 박다정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2000년 12월 한양대병원에서 생명부지 타인에게 2개의 신장 중 1개를 순수기증하고, 2003년 6월 아산병원에서 또 다른 생명부지 타인에게 자신의 간 70% 기증을 한 권금산 목사의 기증자 사례를 듣는 시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사)한국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생명나눔을 위한 부산시민 장기기증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장기기증 힐링캠프도 10월~11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열 계획이다.
캠프는 뇌사 기증자의 숭고한 실천을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유족에게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예우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박 시장이 뇌사 기증자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며 우리 부산 사회가 그들을 기억하며 슬픔에 있는 유족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협회 측은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한국장기기증협회는 전국 최초로 장기기증 시민 홍보관을 5월 27일 발족 했다.
6월 24일에는 국회와 함께 부산시청에서 장기기증 심포지엄을 열었다.
부산시 교육청은 협회와 함께 장기기증 문화와 인식과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 교육의 전문성을 확립하기로 하고 전국 최초 장기기증 홍보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교육청 전체 직원, 임직원에게 장기기증 예우와 생명나눔 지원체계를 추구하고 장기기증 교육 전문성을 확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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