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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시, 9일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생명나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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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1-10-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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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일 '장기 기증의 날'을 맞아 시청 회의장에서 제5회 장기기증의날 기념식을 연다.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등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기증자들을 예우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박형준 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과 한국장기기증학회 안민 고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기증 활성화 및 청소년 장기기증 홍보 및 자원봉사를 한 더굿커뮤니케이션 박우진 대표와 제주국제학교 학생 박다정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신의 장기 일부를 나눠준 권금산 목사의 기증사례도 듣는다. 권 목사는 2000년 12월 한양대병원에서 생면부지 타인에게 신장 1개를 순수 기증한데 이어 2003년 6월에는 아산병원에서 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간 70%를 기증했다.

 한국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생명나눔을 위한 부산시민 장기기증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말에는 뇌사 기증자의 숭고한 실천을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유족을 정신적·심리적·사회적으로 예우하기 위한 장기기증 힐링캠프도 연다.

 이 캠프는 박형준 시장이 뇌사 기증자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며 부산 사회가 그들을 기억하고 유족을 위로하며 격려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기증 힐링캠프는 10~11월 중 1박2일 일정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부산시와 한국장기기증협회는 전국 최초로 장기기증 시민 홍보관을 5월27일 발족한데 이어 6월24일에는 국회와 함께 장기기증 심포지엄을 부산시청에서 개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협회와 함께 장기기증 문화와 인식을 활성화하고 장기기증 교육의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장기기증 홍보관을 설립, 운영키로 했다. 또 부산교육청 전체 임직원에게 장기기증 예우 및 생명나눔 지원체계를 추구하고 장기기증 교육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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