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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한국장기기증협회와 함께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교총은 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한국장기기증협회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생명나눔 실천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공익적 나눔 실천인 장기기증 홍보 △올바른 교육환경 개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생명나눔 활동에는 한국교총과 전국 17개 시·도 교총도 참여한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장기기증 서약서를 직접 작성하고, 장기기증의 뜻을 밝힌 110명의 서약서를 장기기증협회에 전달했다. 장기기증협회는 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하 회장은 “희망사다리 교육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교총이 생명나눔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생명나눔 가치를 확산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치영 장기기증협회장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교총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화답했다.